스팅
스팅(The Sting) 최용현(수필가) ‘스팅(The Sting)’은 ‘내일을 향해 쏴라’(1969년)의 조지 로이 힐 감독, 그리고 명콤비인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퍼드가 다시 뭉쳐서 만든 버디 무비이면서,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두 사기꾼이 갱단 두목을 상대로 크게 한탕 치는 과정을 보여주는 케이퍼 무비이다. 스팅(Sting)은 쏘다, 찌르다, 침 등의 뜻을 지녔는데, 여기서는 크게 한방 먹인다는 의미이다. ‘스팅’(1973년)은 실제 형제가 저지른 사기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쓴 데이빗 모러의 저서 ‘The Big Con: Story of the Confidence Man(빅 콘: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이야기)’을 영화화한 것이다. 제작비 550만 달러를 들여 전 세계에서 1억6천만 달러라..
영화에세이
2023. 2. 7.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