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최용현(수필가) 헤밍웨이는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 무수한 명작을 남긴 금세기 최고의 문호이다. 그의 역작 ‘노인과 바다’는 퓰리처상(1952년)과 노벨문학상(1954년)을 거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란, 중일전쟁 등에 직접 참전하거나 종군기자로 활동했고, 평생 동안 유럽과 아프리카, 중국, 쿠바 등지를 여행하며 사냥과 낚시, 투우 등을 즐기면서 보헤미안적인 삶을 살았다. 이러한 체험들은 모두 그의 작품들 속에 용해되었고, 그는 강렬하고 야성적인 남아로 확고한 이미지와 명성을 남겼다. 투우를 다룬 그의 논픽션 ‘오후..
영화에세이
2018. 12. 26. 16:14